운동화 한 켤레 사려다 벚꽃이 다 지게 생겼습니다.어느덧 거리마다 벚꽃 소식이 들려오는 완연한 봄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맞춰 새 운동화 한 켤레 신고 나들이 갈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시죠? 하지만 막상 쇼핑몰 앱을 켜면 설렘은 이내 피로감으로 바뀝니다. 디자인을 고르고 나면 '사이즈가 작게 나왔나?', '발볼이 좁지는 않을까?',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진 않을까?' 하는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때문이죠.결국 우리는 수백, 수천 개의 리뷰를 하나하나 읽기 시작합니다. '정사이즈예요'라는 글 뒤에 바로 '반 사이즈 크게 사세요'라는 글이 보이면 혼란은 극에 달합니다. 벚꽃 보러 갈 시간보다 운동화 리뷰 읽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혹시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가요?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