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소리보다 카톡 알림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면, 그건 휴가가 아닙니다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일 년 내내 매장을 지키느라 고생한 사장님들도 큰마음 먹고 가족들과 함께 바다로, 산으로 떠나셨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스마트폰 속 CCTV 화면을 확대해 보거나,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매장 단톡방의 숫자를 지우느라 정작 눈앞의 풍경은 놓치고 계시지는 않나요?몸은 휴양지에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매장 카운터 뒤에 머물러 있는 이 현상을 경영 전문가들은 ‘심리적 비이탈’이라고 부릅니다. 사장님이 없으면 매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 그리고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한 걱정이 휴식을 방해하는 것이죠. 왜 우리는 쉬면서도 이토록 불안해야만 할까요?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