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스비 100원에는 예민하면서, 3만 원 쇼핑에는 무딘 이유버스비가 몇백 원 오르고 식당 공깃밥이 2,000원이 되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하곤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무지출 챌린지'를 하고, 편의점 1+1 상품을 고심해서 고르며, 환승 시간을 맞추려 정류장까지 전력 질주하기도 하죠.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푼돈을 아끼려 필사적인 우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만 원짜리 물건을 의외로 쉽게 결제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도착한 물건이 기대와 달라 구석에 박아둘 때 비로소 깨닫습니다. "아, 버스비 300번 탈 돈을 한 번에 날렸구나."2. 무시할 수 없는 경제적 손실, '실패 비용'의 실체경제학적으로 볼 때, 잘못 산 물건에 지불한 돈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실패 비용(Fail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