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준비물보다 챙기기 어려운 것, ‘도우미님과의 거리감’3월, 아이의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책가방과 실내화는 챙기면 그만이지만, 부모들의 밤을 진짜 지새우게 만드는 고민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일상을 함께할 등하원 도우미님과의 관계입니다.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마음은 늘 복잡합니다. 우리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앞서다가도, 정산일이 다가오면 차가운 ‘머리’로 시급을 계산해야 하니까요. "15분 늦게 가셨는데 어떻게 계산하지?", "이번 달은 명절이 끼었는데 더 드려야 하나?" 같은 고민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혹여나 관계가 서먹해질까 봐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아이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올까 걱정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죠.사소한 정산 ..